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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사형수가 있다.
사형 집행인은 요즘 심심해서 두명에게 재밌는 퀴즈를 내었다.(목숨을 건 퀴즈인데 재밌으려나?)
둘에게는 검정색 모자와 흰색 모자를 임의로 씌우는데, 자기가 쓴 모자의 색은 절대로 알 수가 없다.
서로 상대의 모자색만을 볼 수 있고, 이들이 살기 위해선 자신의 쓴 색의 모자를 맞춰야 한다.
단, 사형 집행인은 착하기 때문에, 둘 중 한명만이라도 자신이 쓴 모자의 색을 맞춘다면 둘 다 살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절대로 자신의 모자 색을 알 수 없다.
상대방의 모자 색은 알 수 있다.
둘 사이에는 어떠한 의사소통도 불가능하다. 행동(눈 깜빡임 등)으로도 알릴 수 없다.
둘 중 한명만 자기가 쓴 모자 색을 맞추면, 둘다 살 수 있다.
모자 색을 말하는건 동시에 말한다. 따라서 남이 말한것을 듣고 말하는 것은 안된다. 동시에 말해야 한다.

사형 집행인은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둘이 협의할 시간을 잠시 주었고, 둘은 살아 남고 싶다.
두 사형수가 살아 남기 위해선 어떤 협의를 해야할까? 둘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답은 아래에












답)
사형수를 A와 B라고 임의로 해보자.
사형수 A와 B는 사전에 협의하여 A는 B의 모자 색깔을 말하고, B는 A의 모자색과 반대되는 색을 말하기로 한다.
예를 들어 A에게 빨강모자 B에게 파랑모자가 갔다면, A는 "파랑" B는 "파랑"이라고 얘기하기로 한다.
그러면 B가 맞았기 때문에 둘 다 살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은 A와 B가 어떤 색의 모자를 쓰건 간에 항상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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